사람들은 자신이 어릴 적에 나거나, 자란 곳에 오면 일반적으로 마음이 편해지곤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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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뭇잎의 색깔, 아침 안개 속의 흙냄새, 지나치는 새의 날개 짓 그리고 담겨진 옛 기억이 떠올려지는 함께 지낸 건축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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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일찍부터 익숙한 것들이 주는 안정감 때문이겠죠. 

건축에도 이런 과거의 기억에서 오는 경험적 공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. 

이와 함께 회고적 감상에만 젖어있지 않고, 미래에 대한 희망이 함께해야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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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의 삶은 같은 지향점을 찾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바로 그 지점이 아닐까 하네요. 

그래서 저희는 경험적 공간과 미래에 대한 전망 사이에서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건축을 꿈꾸고 싶습니다.